환경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ESG 전략 방향 및 2022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이노버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국내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의 품질을 향상하고 누구나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쓰샘’으로 물리적 재활용 과정을 개선하여 실질 고품질 재활용률을 높이는 환경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노버스가 처음으로 발간한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업의 비전 및 전략을 제시하고자 발간했다.
특히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답게 ESG performance 부문에서 친환경 경영 항목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로 나뉜다. 우선 Environmental 부문에선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임팩트를 정리했다. 이노버스는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업무용 차량의 40%를 무공해 차량인 전기차로 도입하고, 또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종이로 제공되던 데이터 보고서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렇게 개선한 시스템은 고객 제공 서비스에 다시 녹여져 환경에 긍정적인 활동으로 순환되고 있다.
Social 부문에선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임직원 복지 확대 및 직급 체계 개편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 창구 확대 및 서비스 불만 대응 프로세스 구축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을 위한 이노버스의 노력이 담겨 있다.
이노버스 브랜드마케팅팀 남효신 팀장은 “환경 스타트업으로써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ESG와 관련된 고민을 해오고 있고 앞으로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노버스 홈페이지 문의하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노버스는 쓰샘의 자원 수집량, 사용자 수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운영 현황 및 환경 영향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제공하여 지자체의 사업 성과 측정 및 ESG경영 실천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 대규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