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캘린더에 저장-★] 7월 환경 기념일 총정리





7월 환경 기념일! 하면 어떤 기념일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7월 3일인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외에도 5개의 환경 기념일이 더 있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7월의 환경 기념일 함께 알아볼까요? 게시글을 다 보신 뒤에 캘린더에 저장하는 캘박! 잊지 마세요!


7월 3일 -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매년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입니다. 바로 오늘인데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의 국제환경단체인 '가이아'의 제안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매년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환경 단체들이 참여하며 하루 동안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은 2017년 기준 220억 장이라고 합니다. 일회용 비닐봉투가 썩는 데에 500년 이상 걸린다고 하니 얼마나 오랫동안 일회용 비닐봉투가 남아 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봉투는 토양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은 바다에 버려진 비닐봉투를 해파리로 착각하는데요, 그로 인해 질식사하는 사고들이 발생한다고 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의 지구와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을 위해 우리 모두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 장을 보거나 짐을 챙겨야 할 때는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사용해 봐요.

7월 14일 - 상어 인식 증진의 날

7월 14일에는 3개의 환경 관련 기념일이 있는데요, 그중 첫 번째 환경 기념일로는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이 있습니다.



'상어 인식 증진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에 대한 인식 증진과 보호를 위해 생긴 날입니다. 매년 1억 마리의 상어가 샥스핀 조업으로 인해 죽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재 상어 종의 1/3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50년 전에 비해 개체 수가 71%나 줄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게 느껴지네요...



이런 문제는 해양 생태계 파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해양 생태계 최상층에 있는 상어의 개체 수가 줄어들면 차순위 포식자의 개체수가 급증합니다. 이는 또다시 먹이사슬 아래의 해양 생물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지고 생태계 전반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고 해요.


7월 14일 - 세계 범고래의 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범고래, 이 범고래를 기념하는 날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7월 14일의 '세계 범고래의 날'입니다.



범고래는 바다의 핵심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 말은 범고래가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 범고래의 날'은 야생의 범고래와 그들이 직면한 위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범고래의 종과 결과적으로 바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7월 14일 - 세계 침팬지의 날

7월 14일의 세 번째 환경 기념일은 '세계 침팬지의 날'입니다.



1960년 7월 14일, 동물학자 '제인 구달'은 야생 침팬지를 연구하기 위해 탄자니아에 방문했다고 해요. 그 연구 덕분에 우리는 침팬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이를 기리기 위해서 '세계 침팬지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침팬지는 잡식성에 속하며 30~40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DNA 메틸화' 현상을 분석해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의 자연수명을 계산한 연구에서, 침팬지는 39.7년, 사람은 38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정말 흥미롭죠. '제인 구달'의 연구가 아니었다면 이러한 정보를 알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하니 '세계 침팬지의 날'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7월 29일 - 세계 호랑이의 날

7월의 마지막 환경 기념일은 '세계 호랑이의 날'입니다.



'세계 호랑이의 날'은 2010년 러시아에서 열린 '호랑이 정상회담'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호랑이의 개체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2022년, 세계자연보전연맹에 따르면 야생에 서식하는 호랑이 개체 수가 2015년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호랑이가 멸종위기종이라는 사실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하네요.


끝으로

이번 달에는 같은 날에 여러 개의 환경 기념일이 제정되기도 했네요. 다른 기념일에 비해 환경 관련 기념일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 기념일을 소개하는 뜻깊은 7월을 보내시는 건 어떤가요?

마지막 체크! 오늘 알려드린 5개의 환경 기념일 저장하기, 잊지 마세요! 그럼 저는 더 유익한 정보로 다음 게시글에서 찾아뵐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매주 발행되는 유용한 ♻️환경 컨텐츠, 메일로 받아보세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