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품질 PET 원료를 수집하는 AI 리사이클 로봇 ‘쓰샘’을 개발한 이노버스와 국내 최대 폐기물 수집 물류 서비스 ‘UPBOX’를 운영하는 리코가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이노버스는 전국 단위로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확대하고, 수집된 원료는 리코의 폐기물 물류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거한다.
이노버스와 리코는 물류 협업을 위해 연초부터 제휴•운영 범위 등을 논의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수거 확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 2,000톤가량의 식품용기용 고품질 PET 원료를 안정적으로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노버스 장진혁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업은 국내 재활용 산업에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PET 자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가 자원순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코 전광일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PET 자원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폐기물 시장에서 PET는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만큼 수거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양사가 다방면으로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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